미국여행

[미국 캘리포니아 여행] 빅베어 레이크 , 애로헤드, 로데오 드라이브

어레이나 2020. 5. 15. 03:08

[미국 캘리포니아 여행] 빅베어 레이크 , 애로헤드,  로데오 드라이브

 

 

안녕하세요.

오늘은 LA 여행하면 많이 가시는 빅베어 레이크, 로데오 드라이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빅베어 레이크


 

주소는

800 Wildrose Ln, Big Bear Lake, CA 92315

 

LA 다운타운에서 빅베어까지는 104마일, 총 3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여름 날씨인 4월에 다녀온 저희는

그곳에서 눈을 보고 왔어요.

눈 덮인 산에서 시원함을 느끼고 온 기분 좋은 주말여행이었어요.

 

빅베어 레이크의 산악 리조트 베어 마운틴, 스노 서밋에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요. :)

저는 스키를 한 번도 타본 적이 없어요ㅜㅜ

남편은 코로나 풀리면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하고 싶은 게 많은 저희 부부는

우선 서핑과 스키를 우선순위로 두고

코로나 풀리면 바로 놀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빅베어 레이크

 

 

이곳은 빅베어 레이크예요!

호수가 정말 크고, 한참을 달려야 한 바퀴를 돌아요.

저 멀리 산에 눈 보이시나요?

산 가까이 가면 많이 쌓여있는 눈을 보실 수 있어요.

 

 

 

 

 

 

평화로운 곳이에요.

저는 눈이 쌓여있는 곳이라

겨울 느낌의 추운 곳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호수 쪽은 눈이 녹아서 따뜻해요.

근데 여기 사시는 분이 얘기해주셨는데

눈이 내리면 저녁엔 진짜 한 겨울이래요! 그리고 해가 뜨면 눈이 다 녹아서 따뜻하고요.

오전과 오후의 날씨가 다르다고 얘기해주시더라고요.

두 계절을 다 가지고 있는 곳이라 생각하니

빅베어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빅베어를 둘러보고 배고픈 저희는 오늘도 도시락을 먹으러 공원을 찾아갔어요.

빅베어 마을 안에 있는 공원이었는데

공원에 테이블이 6개 정도 있었는데 거의 꽉 찼었어요.

사람들이 날씨가 좋아서인지 밖에 나와서 다 도시락을 먹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합류해서 이렇게 먹었습니다 :)

사실 빅베어 가기 전날 한인마켓 가서 장을 봐서, 이 날은 맛있게 한식을 먹었어요.

 

 

 

 

 

이렇게 밖에서 먹으면 더 꿀맛이에요 ㅎㅎㅎ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저희는 다시 레이크 애로헤드를 갔어요!

제가 저번 포스팅에도 소개했던 곳인데

저는 빅베어레이크도 좋지만, 애로헤드가 더 좋아요!

산책하기 좋은 곳도 있고, 빅베어 레이크랑은 분위기가 좀 달라요.

같은 호수여도 다 이렇게 다르더라고요!

 

 

 

 

 

 

빅베어 레이크에서 못 찍은 곰을 여기서 찍었어요 :)

빅베어 가면 곰이 곳곳에 있어요 ㅎㅎㅎ 가짜 곰이지만!

가시게 되면 꼭 사진으로 남기세요!

 

 

 

레이크 애로헤드

 

 

 

빅베어 레이크랑은 또 다른 느낌이죠?

여긴 좀 더 유럽 느낌도 나고.. 그래요 ㅎㅎ

저희는

레이크 애로헤드를 살짝 찍고, Aztec Falls 라는 곳을 갔어요.

여기 정말.... 힘들게 갔어요 ㅋㅋㅋ강 넘고 산 넘고 ㅎㅎ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좀.. 위험할 수 있어요 ㅠㅠ

오실 때 꼭 등산화 신고 오셔야 합니다!!

 

 

 

 

 

 

여기도 이렇게 눈이 있어요!!

남편은 눈 보자마자

저를 두고 올라가서 이런 눈덩이를 던졌어요...ㅋㅋㅋㅋ

다음엔 제가 던지려고요... 제대로 만들어서 ㅎㅎ

 

 

 

Aztec falls

 

 

사진이 잘 안 나온 게 아니라 운무 때문에 흐리게 나왔어요!!

폭포는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니까 만날 수 있었어요!

 

 

 

 

 

 

처음 도착했을 때는 구름이 잔뜩 끼어서 흐린 날씨처럼 보였는데

10분 뒤에는 이렇게 구름이 걷히고 나니

맑게 보이더라고요!

 

 

 

 

 

 

구름이 지나가고 보니

더 잘 보이고, 시원했어요. :)

폭포 가까이 가서도 찍고 내려왔어요.

가까이 가니까 진짜 시원하더라고요.

여긴 올라가는데 힘들지 않아요. 산책 느낌으로 갔다 오셔도 돼요.

 

 

 

 

 

 

폭포 올라가기 전 입구 쪽이에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차가 많이 없었는데, 내려오니 주차해놓은 차들이 많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주차하면 안 되는 곳에 해놔서 (사실 안되는지 몰랐어요 ㅠㅠ)

경찰에게 걸렸어요 ㅠㅠ 진짜.. 조심해야 돼요.

$2 이면 해결될 주차비를 $50, $80 벌금으로 낸 적이 있어요.

미국은 주차를 신경 써서 하셔야 해요. 꼭! ㅠㅠ

 

 

 

Legends Burgers

 

 

 

폭포를 보고 내려오면서

Legends Burgers 로 햄버거 먹으러 갔어요!!!

저는 더블 치즈버거에 아보카도를 추가하고

버섯튀김을 시켰어요!

가운데 있는 사진이 버섯튀김인데

버섯튀김 L사이즈가 $4 정도였어요!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햄버거는 $11불이 넘었어요. 햄버거가 좀 비싼 편이지만, 크기가 일반 햄버거의 1.5배이고

맛도 괜찮아요. 고기를 정말 맛있게 굽더라고요!

 

 

 

 

 

 

햄버거를 먹고 오는 길에 아메리카노를!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린 카페였는데

초콜릿에 말씀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어요.

기독교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가보고 싶은 카페예요. 아메리카노 맛도 정말 좋았고요. :)

 

저희 집에서 3시간 30분 되는 거리여서

서둘러서 내려왔어요! 어두워지면 빛이 없어서 운전하기 어려워요 ㅠ

내려오는 길에 비벌리 로데오 드라이브를 들렀어요!

아주 잠깐이지만,

저희는 또 행복해하면서 돌아다녔어요.

 


로데오 드라이브


주소는

328 N Rodeo Dr, Beverly Hills, CA 90210

 

 

 

 

 

들어가는 입구 쪽이에요!

 

 

 

 

 

 

코로나로 인해서 가게들이 다 닫혀있고 사람도 없었는데

조명을 켜놔서 그런지

가게를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고

따뜻한 거리였어요.

 

 

 

 

 

 

안이 넓지는 않아요.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한 바퀴 돌면 끝이더라고요!

저기서 사진 찍고 돌아보는데 30분 정도 걸렸어요.

 

 

 

 

 

 

미국은 다른 분위기의 장소들이 많아요.

여기 안에 들어오니까 유럽 느낌이!

 

LA살면서

LA의 매력을 충분히 누리고 있어요.

똑같은 곳을 가도 늘 다른 걸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번 주말도 어디 갈지 생각 중인데

또 좋은 여행지를 찾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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