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미국 캠핑] Sequoia 세콰이어 에어비앤비 숙소 / 여행 도시락 집밥

어레이나 2020. 6. 11. 03:21

 

[미국 캠핑] 

Sequoia 세콰이어 에어비앤비 숙소 / 여행 도시락 집밥

 

 

 

저번 포스팅에

세콰이어 국립공원 여행 첫날을 소개했죠!

오늘은 1박2일 일정

저희의 피로를 풀어준 숙소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든 캠핑 그라운드는 운영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는 에어비앤비를 찾아 예약하고 갔어요.

원래 저희가 가려고 했던 집에서 예약 확정을 안 해주다가

여행 첫날 오후에 예약거부를 한 거예요 ㅠㅠ

그래서 정말 당황해서

급하게 다른 숙소를 찾았어요!

 

 

 

다행히 에어비앤비에서 $150 이 조금 넘는 금액의 집을 발견했어요!

한국돈으로는 19만 원이었어요!

 

 

이 집은 조식 제공,

Bedroom 2, Bath 1, Kitchen

하우스 별채 느낌으로 지어진 공간이었는데

굉장히 아늑하면서도 넓은 곳이었어요!

스퀘어가 850-900 은 되어 보이더라고요!

 

 

 

 

 

 

주인아주머니께서는 백인 70대처럼 보였는데

정말 따뜻하고 친절한 분이셨어요.

저희가 떠날 때 저렇게 고양이와 의자에 앉아서 배웅해주셨어요 ㅎㅎㅎ

다시 오고 싶은 숙소예요!

 

 

 

 

숙소 주소는

46250 Brookside Road, Miramonte, CA 93641

여기 에어비앤비에서는

"Angel Rock Ranch"라고 쓰고 찾으시면 돼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숙소입니다 ㅎㅎㅎ

저희가 밤늦게 도착했는데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다음 날 아침에도 손수 손으로 써주신 종이를 건네주시면서

이 곳에서 여행하면 좋을 곳을

추천해주셨고요.

 

 

 

들어가서 찍은 사진을 공유해볼게요!

 

 

Bedroom 1

첫 번째 방입니다!

 

 

 

 

이 숙소는 세콰이어와 킹스 캐년의 경계선에 있는 곳이에요.

세콰이어 여행하다가 여기서 하루 묵고 다음날 킹스 캐년을 갔어요.

여행하기 좋은 위치의 숙소예요.

킹스 캐년 visitor 입구까지는 20분 정도 걸렸어요.

 

 

 

 

 

 

 

방의 분위기는 따뜻하고 좋았어요.

이 집에 곰이 나타난다고 해서 저희 모두 곰을 볼 수 있을까... 기대했는데

저녁이 되니까 빛이 없으니 어두워서 하나도 안보이더라고요 ㅎㅎㅎ

곰이 나타나도 볼 수 없었을 것 같아요 ㅎㅎ

 

 

 

이 숙소에 도착했을 때 주인아주머니가

차에 있는 모든 음식을 꺼내야 한다고 했어요.

차에 음식 있으면 곰이 차로 와서 차를 망가뜨릴지 모른다고 해서...ㅋㅋㅋㅋ

전부 따 꺼내 왔습니다.

저희가 도착하기 전에 한 번 곰이 왔다 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좀 무섭기도 하면서... 곰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번엔

Bedroom 2

두 번째 방을 보여드릴게요.

 

 

 

 

 

 

침대 프레임이 ㅋㅋㅋ정말 산장 느낌이 났어요.

이 방은 화장실이 있는 방이었는데

주인분께서 정말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화장실 옆 벽면에

이렇게 드라이기도 걸려있고요.

예쁜 방이기도 했지만

필요한 것들이 다 구비되어 있고

사용하기 편한 위치에 다 있어서

불편함을 못 느끼고 제 집처럼 하루를 쉬었어요 ㅎㅎㅎ

 

 

 

 

 

 

 

 

 

침대 옆에는 이렇게 의자도!

저는 이렇게 방에 의자가 있는 게 좋더라고요.

짐이 많은 상태였는데 올려놓을 곳이 마땅치 않으면 바닥에 놓기도 그렇고 ㅠㅠ고민되는데

이곳은 그런 고민 없이 올려둘 곳이 많았어요 ㅎㅎ

 

 

 

 

 

 

 

 

 

여긴 세면대가

문 없이 바로 보여요.

화장실, 샤워실만 따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되고요!

미국의 집들은 화장대, 세면대가 따로 문 없이 방에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해요.

한국은 손을 씻더라도 화장실로 들어가야 하는데

여긴 바로 방에 있으니까 따로 욕실화를 신을 필요도, 문을 열 필요도 없어서 편해요.

 

 

 

 

마지막으로 키친을 소개해드릴게요.

 

 

 

 

커피 머신이 이렇게 있어요!

정말 ㅠㅠ 갖고 싶은 커피머신 ㅎㅎ

미국은 커피 캡슐이 정말 저렴해서

머신을 사는 게 이득이에요.

저희는 아직 머신을 못 사고 핸드드립으로 내려 먹고 있는데

핸드드립보다 캡슐이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 캡슐 100개를 $28 - 32 사이에 팔더라고요.

3만 원에 100잔을 마실 수 있어요.

보통 카페 가면 4천 원에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사 먹는 거 생각하면

아까워요 ㅠㅠ

 

 

 

 

 

싱크대!

타일이 정말 예뻤어요.

저도 다음 집이 생기면 부엌의 타일이 하얀색이면... 좋겠다는..ㅋㅋㅋ

지금은 벽돌색이라

시골집 같아요 ㅠㅠㅋㅋㅋ

 

 

 

 

 

 

 

이렇게 빵도 지퍼락에 다 따로 담아주시고, 냉장고 안에 다른 빵들도 다 넣어주셨어요.

시리얼도 오트밀도 종류별로 있고,

잼, 팝콘, 핫초코, 과일도 종류별로 주시고

정말 풍성한 식사시간을 저희에게 제공해주셨어요.

심지어 닭도 있더라고요 ㅎㅎㅎ

닭도 요리해먹고 싶었는데 저희의 체력이 이미 바닥난 상태라 먹지는 못하고

상큼한 과일과 주스, 베이커리를 즐기고 왔습니다.

 

 

 

첫날 저희의 저녁이에요!

핫윙과 주인아주머니가 준비해주신 과일, 견과류, 라면

 

 

 

 

 

 

 

핫윙은 저희가 오는 길에 마트에서 사 온 거예요!

숙소 도착하면 먹을 게 없을까 봐 사 온 건데

괜히 사 왔어요 ㅎㅎㅎ

더 맛있는 게 많았어요 숙소에!

 

 

 

 

 

 

이때 시간이 밤 11시였어요.

늦은 저녁시간이고 많이 먹으면 안 되니까

저희는 참으면서...

더 먹고 싶은 마음을 조절하며 먹었어요 ㅎㅎ

 

 

 

 

 

 

처음 보는 맛의 딥소스!

맛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정말 good!

맛있어요 드셔 보세요!

 

 

 

 

다음 날 아침에 저희 부부는 9시에 일어나서 주일 예배를 영상으로 드리고

아침을 준비했어요!

 

 

 

 

 

 

 

 

크로와상과 머핀,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단백질이 20% 가까이 되는 터키 소시지

시리얼, 오트밀, 감자볶음

과일, 견과류까지

든든한 아침을 준비하고

저희 셋은 열심히 먹었어요 ㅎㅎㅎ

킹스캐년을 가야하니까 제대로 먹고 갈 준비를!!!

 

 

 

 

 

 

 

먹고 나서

캡슐커피 한 잔 내려 마셨는데

신맛이 나는 커피였어요.

제가 신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은데

이날은 맛있게 마셨어요!

여행 와서 마시는 거라 그런지 그냥 다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먹고

둘째 날 여행을 시작했어요

둘째 날은 킹스 캐년을 가는 날이에요!

킹스 캐년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

 

 

 

 

 

숙소를 나와

길 따라 쭉 드라이브를 하는데

어젯밤에 찾아온 곳이 이렇게 예쁜 곳이었나... 감탄을 ㅎㅎㅎ

가다가 사슴도 보고 말도 보고

정말 행복한 하루를 시작했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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