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미국 중서부 여행] Day 4 그랜드캐년 로드트립 여행

어레이나 2020. 7. 11. 07:44

[미국 중서부 여행] 

Day 4 

 

그랜드캐년 로드트립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행 4일 차 그랜드캐년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날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였어요.

그래서 그랜드캐년 쪽도 흐리면 어떡하지.. 걱정하며 찾아갔는데,

그랜드캐년 쪽은 날씨가 좋더라고요!

약간 찬바람이 부는 가을 날씨였어요. 저희 부부는 신나서 드라이브하며 찾아갔습니다.

 

 

 

 

 

 

 

 

 

 

 

그랜드캐년 입구에서 한 컷 남겼어요.

여기까지 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어요 ㅠㅠ 여기 속도위반하는 차량 잡으려는 경찰들이 쭉 깔려있어서

진짜 생각 없이 운전하다 제한속도 넘어가면 벌금이 최소 $400에서 $800까지 낼 수 있어요.

무섭죠..ㅎㅎㅎ 그래서 열심히 속도 지키며 달려갔습니다.

 

 

 

 

 

 

 

 

 

 

 

입구를 지나서도 쭉 길을 따라 달려가야 해요.

운전을 4시간 이상 하니까 허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ㅠㅠ

잠깐 내려서 쉬는데 남편이 꽃을 선물해줬어요.

어디서 이렇게 예쁜 꽃을 찾았는지! :)

 

 

 

 

 

 

 

 

 

 

저희가 달린 길은 이런 길이에요.

1시간 넘게 달렸는데, 이런 길을 달린 거예요.

저는 이 길이 좋았어요. 뭔가 평화로운 곳으로 가는 기분이 들어서요.

근데 이 길 끝에 어마어마한 그랜드캐년이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시작과 끝이 안 어울리는 그랜드캐년 가는 길.

시작은 호수가 나올 것 같은 길인데, 길 끝에 도착하니 거대한 캐년을 볼 수 있었답니다.

 

 

 

 

 

 

 

 

 

 

 

 

그랜드캐년은 다양한 포인트들이 있어요. 저희는 North Rim 쪽으로 캐년을 보러 갔습니다.

도착해서 차를 주차한 뒤

그랜드캐년을 보러 걸어갔어요!

과연 그랜드캐년은 어떨까.. 궁금해하면서 남편과 걸어갔는데

진짜.. 스케일이 다른 캐년과는 남다른 곳이었어요.

왜 그랜드캐년이 유명한지 알 것 같더라고요.

그랜드캐년 보기 전까지 다른 캐년들도 정말 멋진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랜드캐년 보고 나서는, 이 곳을 따라올 캐년이 없다는 결론이.

 

 

 

 

 

 

 

 

 

 

 

 

선셋의 캐년을 보기 위해 저희는 몇 시간을 이 곳에서 감상했어요.

몇시간을 머물러도 아깝지 않았어요.

정말 보고 있어도 아쉬운 시간 ㅠㅠ

 

 

 

 

 

 

 

 

 

 

 

 

남편의 인생 샷도 남기고 왔어요!

자연 앞에서 인간이 한없이 작아 보이죠?

 

 

 

 

 

 

 

 

 

 

 

사실 겁이 난 남편은 상체를 너무 뒤로 하고 있어서 ㅎㅎㅎ

제가 상체 좀 앞으로 하라고 얘기한 뒤 찍은 거예요.

제가 얘기하기 전까지는 거의 누워있는 수준이었어요.

 

 

 

 

 

 

 

 

 

 

 

저도 그랜드캐년과 한 컷 남겼어요.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이 곳은 캠핑장이기도 해서 캠핑사이트를 미리 예약하시면 통나무 집 같은 곳에서 지낼 수 있어요.

사이트가 20개 정도 되더라고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모든 캠핑장이 문을 닫았지만

코로나 풀리면 한 번 예약하고 와보려 해요.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보고 그냥 가니 아쉽더라고요 ㅠ

 

 

 

 

 

 

 

 

 

 

 

 

선셋의 캐년을 뒤로하고

아쉬움에 마지막으로 개인 사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고 돌아왔어요.

조만간 다시 꼭 오자고 약속하며 돌아왔습니다.

저희가 돌아가는 길에 사슴이 정말 많았어요.

사슴을 계속 봤어요. 진짜 사슴 나라에 온 줄..ㅎㅎㅎ

도로 옆에까지 나와서 놀고 있길래

한번 차를 세우고 사진 찍으려 했더니 도로에 있던 사슴이 안으로 도망가더라고요.

저희가 가지 마! 부르니까 뒤돌아보는 거예요!

 

 

 

 

 

 

 

 

 

 

 

그 찰나에 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사슴 실루엣이 보이시나요?

두 귀가 하늘을 향해 꼿꼿하게 서있죠?ㅎㅎ

정말 귀여웠어요.

저희가 계속 말을 걸고 그곳에 머물면 혹시나 사슴이 겁먹을까 봐 사진만 빨리 찍고 다시 출발했어요.

귀여운 사슴도 또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며

그랜드캐년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코랄 핑크샌드 주립공원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

그곳은 모래 색이 신비로웠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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